오늘로써 서울은 올해 열대야 일수 '역대 1위'를 경신하는 등 밤낮으로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무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, 여름철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이혜민 캐스터!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홍제폭포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밤낮으로 기록적인 더위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서는 지난주 연속 열대야 일수에 이어 오늘은 올해 발생한 열대야 일수가 역대 1위가 됐죠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높은 해수면 온도에 따뜻한 서풍까지 불며 좀처럼 더위가 식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처서가 지나고 8월 하순에 접어들었는데도 밤낮으로 더위가 기승인데요. <br /> <br />오늘로써 서울은 총 열대야 일수 '역대 1위'를 경신했고요. 폭염 일수도 25일로, '역대 3위'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주말과 휴일에도 무더위는 계속된다는데. 온열 질환도 비상이죠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현재 서울 기온은 32도 가까이 올라 무더운데요. 주말과 휴일에도 더위는 쉬어가질 않겠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야외활동하실 때는 온열 질환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누적 온열 질환자 수는 3,000명을 넘어섰는데,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00명가량 많은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한낮에 무리한 야외활동 자제하는 게 가장 중요하겠고요, 수분 섭취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중부 내륙과 영남 곳곳에 다시 '폭염경보'가 내려지는 등, 폭염특보가 강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경북 경주 36도, 속초 34.9도까지 오르는 등 남부 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에도 열기가 식지 못해서 내일도 도심과 해안, 영남 내륙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. <br /> <br />한낮에는 서울과 광주 33도, 대구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. <br /> <br />무더위 속에 기습적인 소나기도 쏟아집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저녁까지는 중부와 전북, 경북 북동 내륙과 제주도에. 내일 오전부터 밤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5~4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. <br /> <br />벼락을 동반해 강하게 쏟아지는 곳도 있어서, 휴대하기 편한 우산 꼭 챙기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풍을 타고 초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, 내일 오전 경기 남부와 충청, 전북은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모레부터 글피 사이에는 남부와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요. 폭염과 열대야는 다음 달 초반에도 계속될 전망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혜민 (lhm960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82314560259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